골드만삭스 "미국 연준 올해 금리 4번 인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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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 연준이 모두 4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오는 3월, 6월, 9월, 12월에 각각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이 4% 아래로 떨어진 것도 연준이 금리인상을 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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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 연준이 모두 4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오는 3월, 6월, 9월, 12월에 각각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5일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통해 보다 빠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을 강력히 시사했다.
당시 연준은 다수의 FOMC 위원들이 기준금리를 '더 일찍 혹은 더 빠른 속도로'(sooner or at a faster pace)" 인상하는 것이 타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이 4% 아래로 떨어진 것도 연준이 금리인상을 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3.9%를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 전망치(4.1%)보다 훨씬 더 좋은 것으로,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낮다. 특히 이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전의 정상치인 3.5%에 근접한 수준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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