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 '베테랑' 이근호 완전 영입

이정찬 기자 2022. 1. 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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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가 지난해 임대 선수로 입단해 활약한 공격수 이근호를 완전 영입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특히 2007∼2008년 대구 소속으로 59경기에 출전해 23골 9도움을 기록하며 국내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던 이근호는 지난해 울산 현대에서 임대 이적으로 친정팀에 돌아와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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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가 지난해 임대 선수로 입단해 활약한 공격수 이근호를 완전 영입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계약 기간은 1년입니다.

이근호는 2005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K리그 통산 327경기에 출전해 76골 52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입니다.

특히 2007∼2008년 대구 소속으로 59경기에 출전해 23골 9도움을 기록하며 국내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던 이근호는 지난해 울산 현대에서 임대 이적으로 친정팀에 돌아와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시즌 기록은 30경기 출전, 3골이었습니다.

대구 구단은 "이근호는 중요한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고, 팀의 맏형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큰 역할을 했다"며 "새 시즌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근호는 경남 남해에서 진행되는 팀의 전지 훈련에 합류해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이근호는 "지난 시즌 대구 팬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으며 정말 즐겁게 축구를 했다. 다시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2022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팀의 목표를 위해 헌신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대구FC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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