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오영수, 한국최초 골든글로브 TV부문 남우조연상 수상!

김경희 2022. 1. 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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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에서 '오일남'을 연기한 배우 오영수(78)가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TV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오영수는 10일(한국시간) 열린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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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에서 '오일남'을 연기한 배우 오영수(78)가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TV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영수는 10일(한국시간) 열린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0일 골든글로브는 수 많은 매체들의 보이콧 속 비공개 온라인으로 시삭싱을 진행했으며 '오징어게임'의 오영수는 ‘석세션’의 키에라 컬킨,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마크 듀플라스,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 등의 후보들 가운데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 동안 한국계 배우인 샌드라 오, 아콰피나가 골든글로브에서 수상을 한 적은 있으나 한국 드라마, 한국 배우로 연기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수상 또한 처음이다. 이번 골든글로브의 TV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오징어게임'의 이정재도 올랐으나 그의 수상은 불발되었다.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서바이벌 게임을 치르는 '오징어게임'에서 오영수는 '오일남'역을 맡아 "제발 그만해. 이러다간 다 죽어", "우린 깐부잖아. 깐부끼리는 니꺼 내꺼가 없는거야" "돈이 많은 사람과 돈이 적은 사람의 공통점은 사는 게 재미없다는 거야"등의 명대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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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는 올해로 연기 경력 58년이며 동아연극상, 백상예술대상 연기상 등의 수상을 한 바 있다. 2012년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 '무신'에도 출연하며 수 많은 승려 연기자 중 '진짜 승려 아닌가?'라는 의심을 살 정도로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iMBC 김경희 | 사진출처 골든글로브SN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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