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 미륵사지 직접 체험하는 어린이박물관 개관

유승목 기자 2022. 1. 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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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익산박물관이 실감기술을 접목한 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한다.

국립익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하 어린이박물관)은 익산지역 첫 유적밀착형 어린이 전용 전시·체험 공간이다.

최흥선 국립익산박물관 관장은 "2년 전 개관한 박물관 상설전시에 이어 이번 어린이박물관 개관으로 국립익산박물관이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며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지역민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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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 ICT 기술 접목해 어린이 체험공간으로 탈바꿈
국립익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실 전경. /사진제공=국립중앙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이 실감기술을 접목한 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한다. 옛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 2년여의 공사를 거쳐 어린이들이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를 비롯한 백제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공가능로 탈바꿈했다.

10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소속기관인 국립익산박물관은 오는 11일 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한다. 이날 오후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치른다.

국립익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하 어린이박물관)은 익산지역 첫 유적밀착형 어린이 전용 전시·체험 공간이다. 옛 전시관을 전면 새단장한 연면적 2527.48㎡(약 762평) 규모로, 지상 1층 어린이박물관과 지하 다목적 강당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은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비롯, 교육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쌍방향 인터랙티브 소통, 홀로그램, 지름 8m 규모의 로비 대형 미디어월 등 디지털 콘텐츠 비중을 높여 ICT(정보기술)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미륵사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는 크게 △삼국에서 가장 큰 미륵사 △미륵사의 비밀 △발견! 석탑 속 보물로 구성된다. 미륵사지석탑을 지키는 석인상을 모델로 한 '도솔이'와 1300년 전 미륵사로 시간탐험을 떠나는 테마의 체험이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미륵사를 지은 노반박사와 와박사를 도와 미륵사를 완성하고 홀로그램 기법을 활용해 사리장엄구를 석탑에 봉인한다. 2009년 미륵사지 발굴 현장에 도착해 석탑 속 사리장엄을 발견하는 순간도 체험하고, 사리장엄구를 직접 관찰하고 만지며 감상할 수 있다.

최흥선 국립익산박물관 관장은 "2년 전 개관한 박물관 상설전시에 이어 이번 어린이박물관 개관으로 국립익산박물관이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며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지역민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익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하루 다섯 번씩 회차당 30명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오는 2월까지는 단축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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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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