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실패한 공격수, 아약스는 대환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베르바인(네덜란드)의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부에트발프리미어 등은 10일(한국시간) 아약스의 베르바인 영입설을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이번 달 베르바인을 내보내고 싶어한다. 아약스에게는 중요한 소식'이라며 '베르바인이 PSV에서 활약할 때부터 아약스는 관심을 보여왔다'고 전했다. 또한 '아약스의 공격수 네레스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며 베르바인 영입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아약스 유스 출신은 베르바인은 지난 2014-15시즌 PSV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데뷔전을 치렀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A매치 16경기에 출전한 베르바인은 PSV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한 이후 지난 2019-20시즌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출전한 베르바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시즌 동안 4골 5어시스트의 저조한 활약을 펼쳤다.
베르바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아약스는 올 시즌 에레디비지에에서 13승3무2패(승점 42점)의 성적으로 PSV(승점 43점)에이어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C조에서 스포르팅(포르투갈) 도르트문트(독일) 베식타스(터키)를 상대로 6전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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