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美 골든글로브 작품상 불발..HBO '석세션' 수상

김지혜 2022. 1. 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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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상 도전이 불발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에 올랐던 '오징어 게임'은 HBO가 제작한 드라마 '석세션'에 밀려 작품상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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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상 도전이 불발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에 올랐던 '오징어 게임'은 HBO가 제작한 드라마 '석세션'에 밀려 작품상을 받지 못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9월 공개돼 53일 간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 1위를 달리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은 '2021 고담어워즈'에서 최우수 장편상, 지난 8일 열린 '2021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선 '올해의 정주행 시리즈'상을 받으며 골든글로브 시상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국내 시청자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한편, 아카데미와 더불어 미국의 양대 대중문화 시상식으로 꼽히는 골든글로브는 최근 백인 위주의 회원 구성과 성차별 논란, 부정부패 의혹이 불거지면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할리우드와 OTT들이 전면 시상식 보이콧을 선언해 올해 시상식은 무중계,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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