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트라오레 영입 난관 봉착..친정팀 바르사행 희망

하근수 기자 2022. 1. 1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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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 트라오레 영입 작전에 착수한 토트넘 훗스퍼가 난관에 봉착했다.

이어 "하지만 스페인발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트라오레는 라 마시아 시절을 보냈던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고 싶어 한다. 그는 호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세르지 로베르토, 페란 토레스 등 전 동료들과 여전히 연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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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 작전에 착수한 토트넘 훗스퍼가 난관에 봉착했다.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를 희망한다는 소문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동안 트라오레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보다 자연스러운 오른쪽 윙백을 찾아 노력했고 트라오레는 개장 첫날부터 토트넘과 연결됐다. 현재 트라오레는 울버햄튼과 마지막 12개월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스페인발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트라오레는 라 마시아 시절을 보냈던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고 싶어 한다. 그는 호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세르지 로베르토, 페란 토레스 등 전 동료들과 여전히 연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트라오레는 2015년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면서 스페인 무대를 떠났다. 이후 미들즈브러를 거쳐 울버햄튼에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는 물론 압도적인 피지컬로 특히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지난 시즌 트라오레는 리그 37경기 동안 2골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드리블만큼은 수준급이었지만 슈팅과 크로스 등 킥력이 최악이었다. 이번 시즌 역시 21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아직까지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트라오레가 지닌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 급등했던 몸값이 2,000만 파운드(약 326억 원) 언저리까지 수직 하락하면서 반토막 난 것도 크다. 윙백을 중시하는 콘테 감독은 트라오레를 데려와 윙백으로서 부활시키겠다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하지만 트라오레는 잉글랜드가 아닌 스페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는 내 고향이다. 그것이 현실이다. 나는 그곳에서 자랐고 10년 동안 있었다. 그들이 무엇을 제안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며 바르셀로나행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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