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골든글로브 작품상 불발..오영수 '남우조연상' 수상

이다원 기자 2022. 1. 10. 12: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제79회 골든글로브시상식 홈페이지 캡처.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제79회 골든글로브시상식 베스트드라마시리즈부문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오징어 게임’은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베스트드라마시리즈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나 수상엔 실패했다. 작품상은 ‘석세션’에게 돌아갔다.

‘오징어 게임’은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드라마시리즈 부문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부문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 중 오영수가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국내 최초 수상자로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올해 골든글로브는 백인 위주의 회원 구성, 성차별 이슈 등으로 비난을 받으며 대다수 할리우드 스타들과 제작사의 보이콧 속에서 진행됐다. 매년 중계를 맡아온 NBC방송 역시 보이콧했고, ‘오징어 게임’ 팀도 시상식에 참석하진 않았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