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흔 창시자 이종능 선생, 야수파 거장 앙리마티스 오마주 작가로 참여

최창호 기자 2022. 1. 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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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흔(土痕) 도예작가인 이종능 선생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야수파의 거장 앙리마티스(Life and Joy)전의 오마주 작가로 참여하고 있다.

이종능 선생은 "예술이란 부족함과 나약한 인간 내면의 절실함이 빚어낸 따스한 행복이며 설렘은 창작의 주춧돌이다. 마티스처럼 그의 토흔 작품에 봄날의 밝은 즐거움을 담아 많은 사람에게 행복과 꿈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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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흔(土痕)의 도예가 이종능 작가 '마티스를 오마주하다'
토흔(土痕) 도예작가 이종능 선생이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야수파의 거장 앙리마티스(Life and Joy)전 오마주 작가로 선정됐다..(이종능 선생 제공)2022.1.10/© 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토흔(土痕) 도예작가인 이종능 선생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야수파의 거장 앙리마티스(Life and Joy)전의 오마주 작가로 참여하고 있다.

이종능 선생은 지난해 1월 오마주 작가로 선정됐고 10개월 간의 작업을 마쳤다. 작품은 지난해 12월21일부터 오는 4월10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되고 있다.

앙리마티스는 색채의 황홀-마리 로랑생전, 매그넘 인 파리전을 개최한 가우디움 어소시에이츠가 세번째 프렌치 아티스트를 선보이는 전시로 원작은 물론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앙리마티스의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해 볼 수 있다.

세계도자사 최초로 흙에 불의 형상을 담아낸 토흔(Tohheun)의 창시자인 이 선생은 영국 대영박물관을 비롯해 뉴욕, 도쿄, 아부다비, 두바이, 러시아 등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전통도예의 정수를 알리고 있다.

이종능 선생 作 분홍빛 누드.(이종능 선생 제공)2022.1.10/.© 뉴스1

이 선생의 작품 중 흙의 원시성이 만들어낸 색감의 '춤ll'와 '분홍빛누드'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종능 선생은 "예술이란 부족함과 나약한 인간 내면의 절실함이 빚어낸 따스한 행복이며 설렘은 창작의 주춧돌이다. 마티스처럼 그의 토흔 작품에 봄날의 밝은 즐거움을 담아 많은 사람에게 행복과 꿈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마티스의 원작을 재해석해 거장 마티스가 흙 작업을 했으면 어떤 느낌의 작업을 했을까하는 생각이 도자기의 형태를 우아한 여인의 모습으로 형상화하고 그 위에 거장 마티스의 손을 잠시 빌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앙리 마티스 작품전에는 드로잉, 판화, 일러스트, 아트북 등 2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종능 선생 作 '춤ll.(이종능 선생 제공)2022.1.10/© 뉴스1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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