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중소기업 경영자금 1075억 지원..청년17억

강근주 2022. 1. 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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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중소기업육성자금 1000억원과 특례보증 지원금 75억원을 포함해 총 1075억원을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에 투입한다.

작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안양시는 215개 업체에 765억원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제조-지식-정보서비스 등 565개 업종에 대해 지원이 이뤄진다.

청년창업 특례보증은 만19세∼ 39세인 청년이 대표로 있는 기업 중 안양시 중기육성자금 지원업종에 포함된 565개 업종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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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중소기업육성자금 1000억원과 특례보증 지원금 75억원을 포함해 총 1075억원을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에 투입한다. 이 중 특례보증은 중소기업에 58억원, 청년창업 분야에 17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작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안양시는 215개 업체에 765억원을 지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처한 기업에 지원 초점을 맞췄다. 기업인과 창업을 생각하는 청년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제조-지식-정보서비스 등 565개 업종에 대해 지원이 이뤄진다. 운전-기술개발자금 760억원, 시설자금 210억원, 신규고용 증진에 기여한 기업 등을 위해 특별시책자금 30억원이 각각 배분된다. 특히 운전-기술개발자금 760억원은 작년보다 50억원이 늘어난 액수다.

융자기간은 3년(운전-기술개발자금)에서 5년(시설자금)까지다. 다만 운전-기술개발자금은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운 기업 부담을 덜어주려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대 9년까지 확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 관내 기업 격려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관내 기업 격려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관내 기업 격려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이자차액 보전율은 1%~ 2.5%이다.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및 가족친화경영기업 등 우대기업에 대해선 0.5% 추가 보전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 이후 매출액 10% 이상 감소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해 우대기업 보전혜택이 적용된다.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담보 여력이 떨어져 은행대출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보증 지원한다. 청년창업 특례보증은 만19세∼ 39세인 청년이 대표로 있는 기업 중 안양시 중기육성자금 지원업종에 포함된 565개 업종이 대상이다. 보증규모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신청-접수는 안양시 관내 7개 협약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산업은행)에서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신청-접수 및 보증심사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에서 실시한다. 안양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요청을 받아 추천하고, 업체는 이를 근거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발급한 보증서로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게 된다.

한편 중기육성자금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시정소식-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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