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리소 아닙니다' 뮌헨 유망주 무시알라 유니폼 뒤늦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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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소속 미드필더 자말 무시알라(18)가 경기 중에 입고 나온 유니폼이 뒤늦게 이슈를 모았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풋볼'은 "뮌헨은 묀헨글라트바흐와의 맞대결에서 패배하며 많은 일이 잘못됐지만 라커룸에서도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무시알라가 유니폼을 교체했는데 자세히 보면 톨리소가 마킹되어 있다"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라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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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소속 미드필더 자말 무시알라(18)가 경기 중에 입고 나온 유니폼이 뒤늦게 이슈를 모았다. 한편으로는 유니폼의 마킹이 잘못됐지만 아무런 제제 없이 경기를 치렀다는 점에서도 의문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무시알라는 지난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무시알라는 마르코 로카(25)와 함께 3선 미드필더에서 호흡을 맞췄다.
전체적인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종횡무진 움직이면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냈다. 특히 파트너 로카와 비교될 정도로 패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유사시엔 직접 드리블을 통해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라인도 잘 보호했다. 다만 팀의 1-2 역전패를 막진 못했다.
경기 활약상 그리고 결과와는 별개로 무시알라가 주목받은 건 다름 아닌 유니폼 때문이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무시알라의 유니폼을 두고 현지 여론과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무시알라는 전반전까지만 하더라도 유니폼에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경기 중에 눈이 많이 오면서 하프타임 때 유니폼을 갈아입었는데, 이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유니폼에 본래 자신의 등번호인 42번이 마킹됐지만, 이름 부분에는 팀 동료 코랑탱 톨리소(27)가 인쇄된 것이다.
하지만 주심이나 대기심은 따로 제제 없이 경기를 그대로 진행됐다. 이를 두고 현지에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풋볼'은 "뮌헨은 묀헨글라트바흐와의 맞대결에서 패배하며 많은 일이 잘못됐지만 라커룸에서도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무시알라가 유니폼을 교체했는데 자세히 보면 톨리소가 마킹되어 있다"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라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어 "아마도 뮌헨 장비 관리자들이 유니폼을 마킹하는 과정에서 톨리소의 등번호 24번과 42번을 헷갈렸거나 실수로 마킹 필름지가 섞여 있어서 이런 일이 일어났을 것이다. 이후 무시알라의 유니폼을 라커룸에 갖다 놨을 때도 제대로 보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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