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SF, 스즈키와 화상 인터뷰 했다..놓칠시 눈 낮출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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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가 스즈키를 노리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1월 1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화상인터뷰를 가졌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아시아 선수들이 선호하는 서부 해안에 위치한 팀이기는 하지만 스즈키 영입전에서 승리한다는 보장은 없다.
디 애슬레틱은 만약 샌프란시스코가 스즈키 영입에 실패할 경우 눈을 낮춰 시장에 임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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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스즈키를 노리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1월 1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화상인터뷰를 가졌다고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타자 중 하나인 스즈키는 이번 오프시즌 포스팅을 신청했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가 CBA 협상 결렬 후 구단들의 직장폐쇄로 멈추며 포스팅 일정도 멈춘 상태다. 메이저리그 노사가 새 CBA를 체결하고 직장폐쇄가 끝나면 포스팅도 재개된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버스터 포지가 은퇴했고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FA 시장으로 향한 샌프란시스코는 우타자를 찾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브랜든 크로포드, 브랜든 벨트,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등 좌타자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에반 롱고리아를 제외하면 우타자 라인은 약한 상황이다.
일본 무대에서 실력을 보인 스즈키는 이번 FA 시장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즈키를 노리는 구단은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 많다. 샌프란시스코는 아시아 선수들이 선호하는 서부 해안에 위치한 팀이기는 하지만 스즈키 영입전에서 승리한다는 보장은 없다.
디 애슬레틱은 만약 샌프란시스코가 스즈키 영입에 실패할 경우 눈을 낮춰 시장에 임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닉 카스테야노스 등 특급 FA를 노리는 대신 앤드류 매커친 등을 바라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지만 팀의 중심이던 포지가 은퇴하며 한 시대를 마감했다. 포지의 은퇴, 브라이언트의 이탈로 전력도 약화된 상황. 과연 샌프란시스코가 FA 시장에서 누구를 영입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스즈키 세이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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