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안나린, KTB 금융그룹과 후원 계약

허종호 기자 2022. 1. 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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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고진영(27)과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우승자 안나린(26)이 KTB금융그룹(회장 이병철)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고진영과 안나린의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0일 오전 "KT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통해 고진영이 상의 우측 가슴, 안나린은 우측 상의 옷깃에 KTB금융그룹 로고를 새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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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오른쪽)과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이 후원 계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안나린(왼쪽)과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이 후원 조인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세계랭킹 2위 고진영(27)과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우승자 안나린(26)이 KTB금융그룹(회장 이병철)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고진영과 안나린의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0일 오전 “KT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통해 고진영이 상의 우측 가슴, 안나린은 우측 상의 옷깃에 KTB금융그룹 로고를 새긴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지난해 LPGA투어 상금왕,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으며 시즌 5승을 작성, 최다승 부문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은 지난해 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정상에 올라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한다. 고진영은 오는 12일, 안나린은 11일 미국으로 출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훈련으로 경기 감각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고진영은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도 꾸준히 앞으로 나가는 선수가 되겠다”며 “저와 KTB금융그룹이 함께 글로벌 넘버원으로 나아가기를 함께 응원하고 바란다”고 말했다.

KTB금융그룹은 KTB투자증권을 중심으로 KTB자산운용, KTB네트워크, KTB PE, KTB신용정보 등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영역을 구축한 회사로 지난해 KTB네트워크 코스닥 상장과 유진저축은행 인수를 마무리했다. 또한 이달 초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유해란(21)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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