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12세 미만 확진자 잇달아..개인 방역수칙 당부

고석중 2022. 1. 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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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박준배 시장이 10일 긴급 언론브리핑을 열고 "최근 변이 바이러스 등의 확산으로 초등학교 및 동거가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시민들에게 개인 방역수칙 등 준수사항에 대해 당부했다.

박 시장에 따르면 현재 김제시민 가운데 2차 접종 89%, 3차 접종 52%로 다른 지역보다 접종률은 높으나,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대상인 12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26명 동거가족 26명 등 최근 5일간 52명이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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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준배 시장, 최근 초등 26명 동거가족 26명 발생…엄중한 상황

박준배 김제시장 (뉴시스 자료사진)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 박준배 시장이 10일 긴급 언론브리핑을 열고 "최근 변이 바이러스 등의 확산으로 초등학교 및 동거가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시민들에게 개인 방역수칙 등 준수사항에 대해 당부했다.

박 시장에 따르면 현재 김제시민 가운데 2차 접종 89%, 3차 접종 52%로 다른 지역보다 접종률은 높으나,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대상인 12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26명 동거가족 26명 등 최근 5일간 52명이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제시에서는 즉각적으로 체계적 역학조사 및 선별검사를 했으며, 초등학교에는 비대면 수업을 권고해 검산초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또 발생 지역 아동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운영 중단 조치하고, 학원 등은 12일까지 자발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기로 하는 등 사회로의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추진하며 추가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 시장은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델타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4배 강한 것으로 확인되고 백신 접종완료 후에도 감염 사례가 42.5%에 달하고 있으므로, 현재 진행중인 백신접종을 완료한 시민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께서는 또래 집단을 통해서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 예방접종 완료하신 시민도 사적 모임을 4인 이하로 제한하고 분산해 만나기를 실천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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