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업 단기사채 자금조달 1천243조원..전년비 20% ↑

고종민 2022. 1. 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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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작년 단기사채를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 규모가 1천243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

예탁원에 따르면 일반 단기사채는 1천20조8천억원이 발행돼 전년보다 22.9% 늘었다.

만기별 수치는 3개월 이내 단기사채 발행량이 1천238조7천억원으로 전체의 99.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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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발행금액 8천150조원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작년 단기사채를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 규모가 1천243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작년 단기사채를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 규모가 1천243조7천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예탁원]

예탁원에 따르면 일반 단기사채는 1천20조8천억원이 발행돼 전년보다 22.9% 늘었다. 유동화 단기사채는 222조9천억원이 발행돼 전년보다 11.1% 증가했다.

만기별 수치는 3개월 이내 단기사채 발행량이 1천238조7천억원으로 전체의 99.6%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 구분은 A1등급의 발행이 1천172조3천억원으로 전체의 94.3%를 차지했다. A2(55조7천억원), A3(14조3천억원), B이하(1조4천억원) 등 낮은 등급의 신용 등급은 발행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업종별로 발행량은 증권회사(715조원)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동화회사(222조9천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202조4천억원), 일반기업 및 공기업(103조4천억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한편 단기사채제도는 기업어음을 대체하기 위해 2013년에 도입된 제도다. 현재 전자증권법 시행(2019년 9원16일)에 따라 기존의 ’전자단기사채‘라는 명칭이 ’단기사채‘로 변경됐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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