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중소기업 정보통신기술 사업에 543억원 지원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사업 설명회 개최
올해 91개 중소벤처기업 신규 선정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2022년 ICT 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ICT 역량이 부족한 중소벤처 및 중견기업이 출연연, 대학 등 연구기관을 통해 필요한 기술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Δ미래자동차 Δ드론 Δ스마트시티 등 혁신성장 8대 선도 사업분야 및 Δ5세대(5G) 이동통신 Δ인공지능(AI) Δ비대면 등 ICT 핵심기술 응용 분야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91개 중소벤처기업 등을 신규 선정해 약 54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업이 과제 수행 중에 개발방향 및 성과목표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과제 종료 이후에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11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20일 경북권까지 전국 7개 권역에서 순차 개최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정보통신기술 기반 융합을 촉진함으로써 신시장을 창출하고 디지털 뉴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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