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관악구 '테크시티'로 키운다..'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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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강남구와 관악구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박상용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서울대를 중심으로 한 관악구와 벤처캐피탈들이 밀집해 있는 강남구 일대의 벤처촉진지구가 제2벤처열기(붐)를 견인할 한국판 실리콘지구(밸리)(Silicon Valley, 스탠포드대학 중심 미국 벤처창업지구)와 기술도시(테크시티, Tech City, 핀테크 중심 영국런던의 벤처창업지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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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강남구와 관악구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벤처촉진지구는 지난 2000년부터 벤처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거나 집적된 지역에 '협업형 한국형 벤처지구'(밸리)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될 경우 지구 내 벤처기업들은 취득세 및 재산세를 37.5% 감면받을 수 있다. 개발부담금도 면제된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 중 10% 이상이 벤처기업이어야 하고 대학‧연구기관 소재, 기반 시설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국 26개 지역이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돼 있고 약 4200여개(2021년 9월 기준) 벤처기업이 촉진지구에 위치해 있다.
이번 촉진지구 지정은 지난 2011년 이후 10년만이다. 제2벤처붐이 확산하면서 지자체의 벤처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악구는 거주 인구 10명 중 4명(39.5%)이 청년 인구다. 서울시 내 가장 높은 청년층 인구와 서울대라는 지역기반(인프라)을 활용해 벤처기업의 입주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발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대 지구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공학컨설팅 센터 등 벤처·창업 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다. 과거 고시촌으로 알려졌던 신림동 지구에는 Δ창업 히어-로(HERE-RO) Δ관악에스지구(관악S밸리) Δ창업기업(스타트업) 센터 Δ디노랩 제2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벤처·창업 거점으로의 변화가 예상된다. 낙성지구는 지하철역 2개소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낙성벤처창업센터, 서울창업센터관악 등 창업거점 시설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의 입주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남 테헤란로 이면지역은 대로변과 대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료와 지대가 낮아 자본력이 약한 창업기업(스타트업) 업체들이 선호하던 지역이다.
특히 중기부가 지난 2015년 벤처창업가를 위한 시설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타운을 처음 개관하면서 창업기업(스타트업)의 집적지로 급성장했다. 국내 유니콘 기업 15개사 중 8개사가 현재 강남구에 위치하고 있다.
중기부에 등록된 창업투자회사 10곳 중 7곳(197개사 중 135개사, 68.5%)과 벤처투자조합을 등록한 유한회사 또는 유한책임회사(LLC) 10곳 중 6곳(41개사 중 26개사, 63.4%)이 이곳에 위치해 있다.
한국과학기술원 및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의 지원역량이 융합되면, 강남벤처집적지구는 영국 런던의 기술도시(테크시티)와 같은 도심 중심에 입지한 금융기반의 세계적 창업 단지(타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벤처지구 지정 후 강남구청은 창업기업(스타트업) 벤처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신규 지정지역 기업을 위한 530억원 규모의 강남창업기금(펀드)을 조성해 강남구 창업기업(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용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서울대를 중심으로 한 관악구와 벤처캐피탈들이 밀집해 있는 강남구 일대의 벤처촉진지구가 제2벤처열기(붐)를 견인할 한국판 실리콘지구(밸리)(Silicon Valley, 스탠포드대학 중심 미국 벤처창업지구)와 기술도시(테크시티, Tech City, 핀테크 중심 영국런던의 벤처창업지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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