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43만2000명 늘었다..육상·항공 운송은 ↓

세종=오세중 기자 2022. 1.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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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고용보험 가입자가 총 1451만2000명으로 43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1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브리핑에서 "내수 개선, 수출 호조와 비대면, 디지털 전환 등에 힘입어 공공행정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며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고용상황은 전반적으로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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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고용부 제공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고용보험 가입자가 총 1451만2000명으로 43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1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브리핑에서 "내수 개선, 수출 호조와 비대면, 디지털 전환 등에 힘입어 공공행정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며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고용상황은 전반적으로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숙박음식·운수업 증가로 전환했고, 지난해 8월~11월 중 크게 감소했던 공공행정 감소폭 축소 등으로 피보험자 증가 확대된 것이다.

특히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확대, 정부 일자리 사업, 두루누리사업, 고용유지지원금, 채용장려금 등 고용안전망 강화 노력을 지속해 온 결과로 고용보험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평가했다.

김 실장은 "제조업은 수출과 더불어 투자, 생산이 증가해 대부분 업종에서 개선되고 있다"며 "서비스업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와 부분적인 일상회복과 소비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말했다.

실제 공공행정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는데 제조업은 내수 개선과 수출 호조로 전자통신, 식료품, 전기장비 등 대부분 업종에서 고용보험이 증가했다.

서비스업도 비대면 수요 증가, 디지털 전환 정책과 더불어 숙박음식(음식점업) 및 운수업(물류대행서비스)이 증가로 전환됐다.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크게 악화됐던 '도소매', '운수업', '숙박음식'도 온라인쇼핑·택배·물류서비스, 소비심리회복 등으로 2020년 이후 위기 지속 중에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숙박음식 및 운수업 가입자의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못 미쳐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직급여 신규신청자 감소로 지속돼 수혜금액이 4개월 연속 1조원을 하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10만2000명으로 노동시장 회복,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동하면서 '숙박음식'에서 3000명이 감소했고, '건설업'(-2000명), '제조업' (-2000명)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5.5%인 총 6000명이 줄었다.

구직급여 수혜자는 52만9000명으로 11.8%(-7만1000명) 감소했고, 수혜금액은 8114억원으로 1451억원(-15.2%) 줄어 1회당 수혜금액은 약 137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1% 줄었다.

이같이 반도체 , 가전제품 등을 판매하는 도매업과 소매업은 증가했지만 택배, 화물자동차 증가에도 불구하고, 택시, 시외버스 등을 중심으로 '육상운송업'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제선 여객 감소 등으로 '항공운송업'도 줄어드는 추세다.

그러나 물류대행서비스가 늘면서 창고·운송 관련 서비스업은 고용보험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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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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