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장민호, 광고계 블루칩→예능 MC까지 종횡무진 활약(종합)

임서현 2022. 1. 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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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장민호가 새 앨범부터 광고, 예능 MC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뽐냈다.

10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장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마지막으로 장민호는 새 앨범 소개를 하며 "기준이나 잣대 속에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답은 나한테 있더라. 그래서 '정답은 없다'라고 수록곡 제목을 지었다. 시기적으로 밝은 노래를 먼저 들려드리는 것이 좋겠다 싶어 긍정적인 노래를 들고 왔다. 뮤지, 조영수 등 거물 작곡가들이 많이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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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장민호가 새 앨범부터 광고, 예능 MC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뽐냈다.

10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장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민호는 가수가 된 계기를 밝히며 "원래 배우를 하기 위해 연극영화과에 들어갔다. 그런데 첫 번째 오디션이 가수 오디션이었다. 중간에 노래 한 곡만 해보라고 해서 했다. 아마 김건모 노래를 했던 것 같다. 그때 내일 부모님 모시고 올 수 있냐고 하더라. 바로 계약하자고"라고 말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장민호는 "데뷔한 지 벌써 이십 몇 년이다. 처음 이런 관심을 받다 보니 하루하루가 재밌다"라고 밝혔다.

장민호는 '갓파더'로 최근 KBS 연예대상 리얼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장민호는 "김갑수 선배가 워낙 힙하고 젊은 분과 소통을 잘해 줘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 김갑수 선배 너무 좋은 분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최근 '주접이 풍년'이라는 프로그램 MC를 맡았다. 덕질을 하는 시니어들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촬영하고 있는데 재밌게 나올 것 같다. 곧 다큐멘터리도 나온다. 연말 콘서트 모습, 평상시 모습을 영화화 해서 이번에 개봉을 한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박명수가 "광고를 6~7개 찍었지 않나"라고 묻자 장민호는 "그렇다. 지금은 그것보다 조금 줄었다"라며 인기를 실감했다.

이날 7전 8기의 가수냐는 질문에 장민호는 "그렇다. 그룹 유비스로 97년 처음 데뷔했다. 7전 8기다. 실패도 많이 했고. (유비스 후에) 발라드 듀오 '바람처럼'으로 다시 데뷔했다"라며 "이후 KBS '내 생에 마지막 오디션'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했다. 우승을 했는데 프로그램이 망하는 바람에"라며 말끝을 흐렸다.

장민호는 "슬픈 음악 괜히 틀어놓고 차 안에서 울곤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약이 바짝 오르더라. 좌절의 시간도 많았는데 일단 그 시간을 기다려준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 한 번쯤 장민호라는 이름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민호는 새 앨범 소개를 하며 "기준이나 잣대 속에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답은 나한테 있더라. 그래서 '정답은 없다'라고 수록곡 제목을 지었다. 시기적으로 밝은 노래를 먼저 들려드리는 것이 좋겠다 싶어 긍정적인 노래를 들고 왔다. 뮤지, 조영수 등 거물 작곡가들이 많이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민호는 지난 6일 첫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1'을 발매했다. '에세이 EP.1'은 한 편의 에세이처럼 누구나 인생을 살아오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꽉 채워졌다. 앨범에는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부터 '무뚝뚝', '정답은 없다', '저어라', '한 번뿐인 기적'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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