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출신 브리검, 대만 웨이취엔과 계약

이서은 기자 2022. 1. 10. 1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제이크 브리검이 대만프로야구(CPBL) 웨이취엔 드래곤스와 다시 계약을 맺었다.

웨이취엔은 10일(한국시각) 브리검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이후 브리검은 대만프로야구 웨이취엔에서 뛰며 7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0.45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키움은 그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고, 이에 따라 브리검도 웨이취엔으로 복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이크 브리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제이크 브리검이 대만프로야구(CPBL) 웨이취엔 드래곤스와 다시 계약을 맺었다.

웨이취엔은 10일(한국시각) 브리검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브리검은 지난해 초 웨이취엔에서 뛰었던 바 있다.

브리검은 지난 2017년 키움과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9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마지막 해인 2020년에는 9승을 거뒀지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키움과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후 브리검은 대만프로야구 웨이취엔에서 뛰며 7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0.45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1시즌 키움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조쉬 스미스가 부진을 보이며 2경기 만에 교체됐고, 키움은 브리검을 재영입했다. 이후 브리검은 5월부터 마운드에 올라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거두며 이름값을 했다.

그러나 임신한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7월 미국으로 건너간 뒤 팀에 복귀하지 못했다. 이후 개인적인 가정 문제가 겹치며 구단과 연락이 닿지 않았고, 결국 키움은 브리검 없이 포스트시즌을 치른 뒤 그를 임의탈퇴 처분했다.

시즌 종료 후 키움은 그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고, 이에 따라 브리검도 웨이취엔으로 복귀했다.

브리검을 잡지 않은 키움은 에릭 요키시와 재계약했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타일러 에플러를 영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