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확진자 다시 증가..9일 96명 발생(종합)

유승훈 기자 2022. 1. 10.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최근 도내에서는 70~80명 수준의 확진자(신규)가 유지됐지만 전날의 경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1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9일) 도내에서는 총 9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4개 시·군 중 9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30명 확진..지역 누적 1만431명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이 10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2022.1.10/©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최근 도내에서는 70~80명 수준의 확진자(신규)가 유지됐지만 전날의 경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1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59%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9일) 도내에서는 총 9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8일 76명보다는 20명, 일주일 전인 2일(86명)보다는 10명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전주 25명, 군산·김제 19명, 익산 13명, 정읍 9명, 완주·해외입국 각 3명, 남원·부안 각 2명, 고창 1명이다. 14개 시·군 중 9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에서는 어린이집 집단감염 관련 27~29번째 확진자가 추가됐다. 군산 미군부대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40대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에서는 아동센터 관련 집단감염으로 14명이 추가돼 누적은 15명이다. 미군부대 관련으로는 3명이 추가돼 누적은 83명으로 늘었다. 익산 육가공 협력업체 관련 54번째 확진자도 나왔다.

익산에서는 병원발로 2명, 육가공 협력업체발로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누적은 각각 12명, 57명이다.

정읍에서도 식육가공업체와 관련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표환자는 김제에서 유증상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하던 중 업체와의 연관성이 밝혀졌다. 업체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고,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김제 추가 확진자 19명 중 16명은 ‘군산 가족모임·김제 학생’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이 집단감염은 군산의 한 가족모임발이 김제 사교육 현장 등으로 전파되면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40명이다.

10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전주 12명, 김제·부안 각 4명, 임실 3명, 익산·해외입국 각 2명, 군산·남원·완주 각 1명 등 모두 30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역 백신 접종률은 1차 88.24%, 2차(접종 완료) 85.84%, 3차(추가 접종) 48.45%로 집계됐다. 12~17세 청소년 백신 접종률은 1차 70.85%, 2차 56.85%다. 병상 가동률은 38%.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342명이다. 오미크론 확정자는 총 292명, 접촉에 의한 연관자(검사 중)는 308명이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