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민간기업과 손익공유 방식 추진

양영석 2022. 1. 10.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는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 민간 시행사인 대전엔바이로(가칭)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하수처리장 가동 이후 손실이 발생했을 때 연간 예상 수익금의 30%까지는 민간 회사가, 30% 초과 손실은 대전시가 부담한다.

대전시는 기존 원촌동 하수처리장 부지에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대덕특구의 미래 성장 징검다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시협약 체결..기존 부지에 대덕특구 기반 창업 생태계 구축
대전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조감도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는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 민간 시행사인 대전엔바이로(가칭)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와 민간 사업자는 하수처리시설 사용료를 t당 462.85원으로 결정했다. 수익률은 2.74%로 예상했다.

신규 하수처리장 가동 이후 손실이 발생했을 때 연간 예상 수익금의 30%까지는 민간 회사가, 30% 초과 손실은 대전시가 부담한다.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대전시와 민간회사가 7대 3 비율로 나누는 손익공유형 방식이다.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의 핵심은 유성구 원촌동에 있는 하수처리장과 대덕구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2027년까지 유성구 금고동으로 통합 이전하는 것이다.

하루 최대 65만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이며, 악취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시설을 지하화·현대화하고 지상에는 공원·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비 7천214억원을 투입한다.

대전시는 기존 원촌동 하수처리장 부지에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대덕특구의 미래 성장 징검다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기존 하수처리장 부지인 원촌동은 대전의 미래 성장거점으로, 금고동 이전 부지는 지역의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해 대전 발전의 기폭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  '오징어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한국배우 최초
☞ 김의겸 "멸공 정용진, 라이벌 이재용 구속한 尹에 정서적 공감"
☞ LA 한인식당서 '노마스크'로 퇴짜맞자 '쓰레기' 욕설한 배우
☞ 밀린 월급 요구했더니 기름 적신 동전 9만개 쏟아부은 업주
☞ 강동원, 배은심 여사 빈소 찾아 "비통한 마음"
☞ 건조 오징어 신발로 밟아 편 식품업체…제품 전량회수
☞ 31년간 484회…70세 '인천 헌혈왕'의 마지막 헌혈
☞ '삼성 따라잡겠다'며 3조원 투자한 中반도체사업…결과 보니
☞ '스토킹·치밀한 범행계획'…만남 거부 여성 살해한 20대 중형
☞ 홍준표, '尹 완주' 질문에 "글쎄요"…병사월급 공약엔 "헛소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