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장민호 "7전 8기, 힘들 때 차 안에서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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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장민호가 7전 8기의 가수라고 소개하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0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장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7전 8기의 가수냐는 질문에 장민호는 "그렇다. 그룹 유비스로 97년 처음 데뷔했다. 7전 8기다. 실패도 많이 했고. (유비스 후에) 발라드 듀오 '바람처럼'으로 다시 데뷔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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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장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7전 8기의 가수냐는 질문에 장민호는 "그렇다. 그룹 유비스로 97년 처음 데뷔했다. 7전 8기다. 실패도 많이 했고. (유비스 후에) 발라드 듀오 '바람처럼'으로 다시 데뷔했다"라고 밝혔다. DJ 박명수는 "바람처럼 조용히 사라졌다"라며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이후 KBS '내 생에 마지막 오디션'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했다. 우승을 했는데 프로그램이 망하는 바람에"라며 말끝을 흐렸다.
장민호는 "슬픈 음악 괜히 틀어놓고 차 안에서 울곤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약이 바짝 오르더라. 좌절의 시간도 많았는데 일단 그 시간을 기다려준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 한 번쯤 장민호라는 이름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민호는 지난 6일 첫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1'을 발매했다. '에세이 EP.1'은 한 편의 에세이처럼 누구나 인생을 살아오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꽉 채워졌다. 앨범에는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부터 '무뚝뚝', '정답은 없다', '저어라', '한 번뿐인 기적'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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