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티몬 대표 "제주도에서 근무해도 된다"..상반기내 원격근무 체제 전환

김수연 2022. 1. 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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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올해 상반기 내 전사 원격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10일 티몬에 따르면 장윤석 대표는 지난 7일 임직원들과의 온라인 신년 타운홀미팅에서 "전사 리모트&스마트워크(remote and smart work)를 상반기 내 시행해 앞으로는 물리적 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오피스로 출근하게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이커머스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완전히 새롭게 일하는 문화로 거듭나야 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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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석 티몬 대표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온라인을 통해 신년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새롭게 변화하는 일하는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티몬 제공>

티몬 올해 상반기 내 전사 원격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일하는 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10일 티몬에 따르면 장윤석 대표는 지난 7일 임직원들과의 온라인 신년 타운홀미팅에서 "전사 리모트&스마트워크(remote and smart work)를 상반기 내 시행해 앞으로는 물리적 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오피스로 출근하게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이커머스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완전히 새롭게 일하는 문화로 거듭나야 한다"고 선언했다.

또 그는 "불필요한 규정과 규칙을 제거하고 빠른 실행력을 갖춰 오롯이 고객과 파트너의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 주시라"고 주문했다.

특히 장 대표는 "티몬이 추구하는 이커머스 3.0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티몬을 버리고 껍질을 깨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커머스 환경이 급변하고 비대면 근무가 보편화됨에 따라 기존의 규칙에 따르고 틀 안에서 일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의미다.

티몬은 현재 대치동 본사 외 지역에 거점 오피스를 구축하고 현재 방역 차원에서 시행 중인 재택근무도 새로운 형태로 변화를 준비 중이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개인의 업무 스타일과 상황에 맞춰 공간의 제약 없이 일하며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타버스 형태의 가상 오피스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제주도에서, 창원에서, 부산에서, 심지어 태국에서 일해도 된다. 일하는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공간적인 자유를 얻은 만큼 성과 위주로 일하게 될 것이며, 구태의연한 산업화 시대의 업무 방식을 버리고 변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활용한 효율성을 추구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장 대표 취임 이후 혁신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한 '위드 티몬' 프로젝트의 경우, 유투버 '정육왕'과 공동 기획한 한우 상품이 1일 매출 3억원을 돌파하며 준비한 물량이 매진됐다. 구매 고객의 90%는 신규 고객이었다. 자체 콘텐츠 제작팀인 '놈스튜디오'가 만든 웹예능 '광고천재 씬드롬'도 누적 조회수 100만명 돌파, 편당 최고 매출 5억원 이상 등을 기록했다. 티몬은 이 같은 커머스 연결형 오리지널 콘텐츠 웹예능을 뷰티, 식품,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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