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림돌 등장' 황희찬 동료 → SON 동료 무산? 친정팀 바르사가 노린다

김진선 2022. 1. 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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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마음이 급해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9일 "이번 1월 이적 시장 토트넘이 점 찍었던 트라오레 영입전에 FC 바르셀로나도 끼어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프턴도 트라오레를 매각할 의사를 비치면서 트라오레의 토트넘 이적설에 힘이 실렸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트라오레 영입은 문제없을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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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마음이 급해졌다.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영입을 노리는 막강한 경쟁팀이 등장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9일 “이번 1월 이적 시장 토트넘이 점 찍었던 트라오레 영입전에 FC 바르셀로나도 끼어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에 나선다. 트라오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최우선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트라오레는 빠른 스피드를 기반으로 저돌적인 돌파 능력과 드리블이 강점으로 꼽힌다. 마무리 슈팅 능력이 아쉽지만, 장점만은 확실한 선수로 불린다.

콘테 감독은 트라오레의 장점을 활용해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트라오레의 빠른 스피드로 오른쪽 측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심산이다.

울버햄프턴도 트라오레를 매각할 의사를 비치면서 트라오레의 토트넘 이적설에 힘이 실렸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트라오레 영입은 문제없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걸림돌이 등장했다.

트라오레의 친정팀 바르사가 영입전에 참전한다. 바르사는 현재 우스만 뎀벨레와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러자 그의 대체자로 트라오레를 낙점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9일 “바르사는 뎀벨레가 떠날 것을 대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트라오레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바르사가 트라오레의 친정팀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바르사와 울버햄프턴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영입전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황만 놓고 봤을 때 토트넘이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토트넘에도 한가지 희망은 있다.

울버햄프턴은 1월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을 위해 현금이 필요하다. 트라오레를 매각해 올 겨울 이적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지만 바르사는 현시점에서 당장 거래할 자금이 없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 부분에서 우위를 점하며 울버햄프턴에 2,200만 파운드(약 358억원)의 이적료를 현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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