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교육·교복·급식에 돈 안드는 '교육복지 3無 정책' 추진

정재훈 2022. 1. 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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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교육과 교복, 급식 분야에 지출이 필요없는 교육복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 포천시는 올해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포천시 교육복지 3무(無) 정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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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천시)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교육과 교복, 급식 분야에 지출이 필요없는 교육복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 포천시는 올해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포천시 교육복지 3무(無) 정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정부의 무상교육에서 제외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교육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며 ‘경기도 유일’ 고등학교 전면 무상교육을 시행한 포천시는 올해도 교육기본권 실현을 위해 7개 고교 2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3억500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또 시는 각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의 일환으로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무상교복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총 2000여 명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작년부터는 정규학교 외 대안교육 기관의 중·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폭을 넓혔다.

아울러 유·초·중·고교 학생 총 1만2700여 명에게 포천시는 24억 원의 예산을 편성, 각 학교에 무상급식비를 지원한다.

이는 작년 본예산 기준 2억 원이 추가 편성된 금액으로 포천시 관내 학생들이 보다 양질의 식재료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을 통해 일반 식재료 및 가공식품이 아닌 친환경 식재료 또는 친환경 원료로 제조한 가공식품을 공급받는 경우 그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추가로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은 시민 모두가 출발선부터 공정하고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미래 100년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계속해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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