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호치민거래소에 ETF 상장

2022. 1. 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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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KIM VIETNAM FUND MANAGEMENT)은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거래소에 'KIM VN30 ETF'를 상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베트남 호치민거래소에 상장된 대형주 30종목으로 구성된 VN3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번 ETF 상장으로 글로벌 기관 및 개인투자자, 베트남 개인투자자 등의 베트남 시장 투자수요를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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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30종목 'KIM VN30'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KIM VIETNAM FUND MANAGEMENT)은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거래소에 ‘KIM VN30 ETF’를 상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베트남 호치민거래소에 상장된 대형주 30종목으로 구성된 VN3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다. 연 총보수는 0.55%로, 베트남에 투자하는 국내외 ETF 중 가장 낮다.

VN30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다 코로나19로 인한 강력 봉쇄 조치로 지난해 6월 말 조정을 받았다. 이후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등에 힘입은 유동성 증가와 개인투자자의 활발한 증시 참여로 다시 상승세를 타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번 ETF 상장으로 글로벌 기관 및 개인투자자, 베트남 개인투자자 등의 베트남 시장 투자수요를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은 개인투자자의 투자 열기가 특히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에 따르면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2019년 초 약 70%에서 지난해 약 85%로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개설된 주식 계좌는 약 135만개로(11월 말까지 기준), 직전 3년 동안 만들어진 계좌 수의 합보다도 많다. 김우영 기자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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