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안나린, KTB금융그룹과 서브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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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27·솔레어)과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하는 안나린(26·메디힐)이 KTB금융그룹(회장 이병철)과 서브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고진영은 "후원사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도 꾸준하게 앞으로 나가는 선수가 되겠다"며 "저와 KTB금융그룹이 함께 글로벌 넘버원으로 나가기를 함께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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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과 안나린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0일 "올 시즌부터 고진영과 안나린은 각각 상의 우측 가슴과 우측 상의 옷깃에 KTB금융그룹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고진영은 메인 스폰서 솔레어를 비롯해 LG, 니콘, 대한항공, 삼다수, 아디다스골프, 브리지스톤골프 등 총 12개사의 후원을 받게 됐다.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는 고진영은 오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로 건너가 약 2개월간 훈련을 한 뒤 3월부터 새 시즌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고진영은 "후원사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도 꾸준하게 앞으로 나가는 선수가 되겠다”며 “저와 KTB금융그룹이 함께 글로벌 넘버원으로 나가기를 함께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나린은 지난해 12월 열린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수석 합격하면서 올해부터 LPGA투어 무대에서 활동하게 된다. KLPGA투어에서는 2017년부터 활동해 통산 2승을 거뒀다.
안나린은 “LPGA투어라는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저에게 후원을 결정해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이번 인연을 통해 KTB금융그룹과 제가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성장하고 성공적인 시너지가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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