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 불발
강주일 기자 2022. 1. 10. 11:35
[스포츠경향]
배우 이정재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으나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이정재는 9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날 남우주연상은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이 품에 안았다.
이정재는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와 제러미 스트롱, ‘포즈’의 빌리 포터, ‘뤼팽’의 오마르 시 등과 경합했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TV 드라마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날 한국배우 최초로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코로나19 변이 확산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방송사 생중계 및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없이 골든글로브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수상자와 수상작을 알렸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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