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남우주연상 수상 아쉽게 불발 [골든글로브]

윤효정 기자 2022. 1. 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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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골든글로브 고배를 마셨다.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한국시각으로 10일 오전 11시(미국 서부시각 기준 9일 오후 6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 힐즈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남우주연상은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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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 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이정재가 골든글로브 고배를 마셨다.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한국시각으로 10일 오전 11시(미국 서부시각 기준 9일 오후 6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 힐즈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남우주연상은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이 받았다.

'오징어 게임'의 주연 이정재는 TV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Best Television Actor – Drama Series) 후보에 올랐다. 그는 '포즈'의 빌리 포터, '뤼팽'의 오마 사이 등과 경합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편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 HFPA)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영화와 TV를 구분하고, 두 파트를 또 다시 각각 뮤지컬·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HFPA측은 코로나19 변이 등장 및 재확산을 고려해 올해는 규모를 축소해 레드카펫을 취소하고 무관중으로 시상식을 열었다. 생중계없이 수상 결과를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넷플릭스를 비롯해 아마존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 등 미국 주요 미디어 기업들은 현재 골든글로브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지난해 2월 보도된 HFPA의 부패 스캔들 및 인종 차별 논란의 여파다. 스캔들이 보도된 후 HFPA 측은 두 차례 개혁안을 발표했지만, 업계로부터 '미봉책'이라는 차가운 반응만 얻었다. 결국 지난해 5월, 매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생중계 해왔던 NBC도 2022년부터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중계하지 않겠다면서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넷플릭스의 보이콧 선언에 따라 이정재 등도 현장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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