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저소득층에 임대보증금 최대 6년간 무이자 지원

임채두 2022. 1. 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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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영구·국민·50년 임대 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LH와 전북개발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가구다.

임대보증금은 올해 사업비 1억7천여만원 한도 내에서 가구당 최대 2천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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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영구·국민·50년 임대 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LH와 전북개발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가구다.

임대보증금은 올해 사업비 1억7천여만원 한도 내에서 가구당 최대 2천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무이자 기간은 2년이며 연장 신청하면 최대 6년까지 가능하다.

무이자 임대보증금 신청 희망자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세대주 본인이나 세대원이 직접 완주군 건축과를 방문하면 된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저소득층 22명이 임대보증금 지원을 신청했으며 1명당 600만∼700만원을 받았다.

완주군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들에게 임대보증금 지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밖에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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