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확진 3,007명..해외유입 또 두 번째 많아

보도국 2022. 1. 10. 11:3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7명 발생하며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3천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해외유입 환자가 급증하며 조만간 국내에서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도 방역패스가 적용되며, 방역패스 유효기간 위반에 대해서도 정식으로 단속이 시작되는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007명으로 확실히 확산세는 가라앉은 모습입니다. 매주 월요일 코로나 위험도 평가가 나오는 날이기도 한데요. 6주 연속 전국 위험도가 최고단계인 매우 높음 단계가 나왔었는데, 이번 주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1> 문제는 오미크론입니다. 특히 지난달 19일 이후 해외유입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오늘 발표된 해외유입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국내 입국 10명 중 7명이 오미크론입니다. 우리나라가 비교적 오미크론 확산을 잘 막고 있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해외유입으로 인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는 건 시간문제이겠죠?

<질문 2> 오미크론 변이가 증상은 가볍지만 전파력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기존 델타와는 달리 감염이 코와 비강 등 주로 기도의 위쪽에서 이루진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얘긴가요?

<질문 2-1> 부산에서는 차고지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일부 운전기사들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동선이 공개된 시내버스를 이용한 승객 1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델타의 경우 마스크를 잘 착용하면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은 없었는데요. 오미크론이 그만큼 전염력이 크다는 증거일까요?

<질문 3> 지중해 키프로스라는 곳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이 합쳐진 '델타크론'이라는 잡종변이가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방역당국에 따르면 아직 국내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건 어떤 특징이 있으며, 앞으로 국내에서도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질문 3-1> 이렇게 델타크론이라는 변이까지 나타나자, 백신이나 치료제 사용이 불가한 연령대인 11세 이하 어린이들의 감염에 대한 걱정이 큰데요. 실제로 오미크론이 우세종인 미국과 유럽에서는 최근 어린이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11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빨리 시작되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질문 3-2> 독일에서도 어린이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고, 이탈리아에서는 어린이 백신 접종을 강조한 면역학 전문가가 협박 편지를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린이 접종을 두고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갈등이 많은 이유가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보시나요?

<질문 4> 오늘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방역패스가 시작됩니다. 백신 접종완료하지 않은 사람들이 입장하려면 48시간 안에 검사한 PCR 음성확인서를 보여줘야 하는데요. 손님은 안 되는데, 종사자들은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일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이 됐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다중이용시설 17종에 대한 방역패스 효력 집행정지 관련 법원의 결정이 곧 나올 텐데요. 지난번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와 관련해서는 집행정지 인용 결정이 나서 정부가 바로 즉시 항고한 상태입니다. 방역패스 논란이 백신 무용론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바이러스 전문가로서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백신 유효기간도 오늘부터 본격 적용됩니다. 2차 접종까지 했더라도 6개월이 지났다면 3차 접종을 반드시 해야 하는데요. QR코드에 접종 완료 며칠이 지났다는 게 뜨더라고요. 3차 접종을 해야 하는데 하지 않은 사람이 34만 3천명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법원의 집행정지 결과를 보고 3차를 맞겠다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으시더라고요. 오미크론 확산이 우려가 되는 상황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3차 접종을 일부러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의학적 이유로 맞고 싶어도 맞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임신부들의 경우 태아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에 98%가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부가 백신 패스 예외 적용을 검토 중에 있는데요. 현재 백신을 맞지 않거나 못 맞는 사람들을 위해서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할까요?

<질문 5-2>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니 백신의무화를 시행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반대 시위도 격렬하게 일어나고 있는데요. 백신 의무화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질문 6> 이번 주 목요일 전후로 먹는 치료제가 국내에도 들어옵니다. 먹는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이 치료제를 직구해 판매하는 업체가 등장했는데요. 심지어 국내에서 아직 허가가 나지 않은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 복제약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일단 국내 승인이 나지 않은 약을 사고파는 건 모두 불법인 거죠?

<질문 6-1> 먹는 치료제를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투약할지에 대한 발표도 곧 있을 예정인데요. 입원율과 사망률을 막아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먹는 치료제가 얼마나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시나요?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