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韓 최초

이현수 2022. 1. 10. 11:2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오영수. 사진=골든글로브 홈페이지 갈무리

'깐부 할아버지' 배우 오영수가 '오징어 게임'으로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품에 안았습니다.

오영수는 10일(한국시간) 열린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한국계 배우인 샌드라 오가 연기상을 받은 적은 있지만,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한 한국 배우가 상을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한편 TV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 이정재의 수상은 불발됐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을 다룬 네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오영수는 게임 참가자로 '깐부 할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은 오일남 역을 맡았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dong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