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밥 사겟, 호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향년 6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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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풀하우스'로 유명한 미국의 배우 겸 코미디언 밥 사겟이 세상을 떠났다.
1956년생인 사겟은 1987년부터 1995년까지 방영된 시트콤 '풀하우스'에서 유쾌한 아버지 대니 테너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사망 소식에 '풀하우스'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배우 존 스타모스는 "나는 완전히 충격받았다. 다시는 그와 같은 친구를 사귈 수 없을 것이다. 바비 당신을 사랑한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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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시트콤 '풀하우스'로 유명한 미국의 배우 겸 코미디언 밥 사겟이 세상을 떠났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카운티 관할 보안관은 사겟이 반응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리츠칼튼 호텔로 출동한 결과 그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향년 65세.
보안관들은 현장에서 살인이나 마약 등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며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1956년생인 사겟은 1987년부터 1995년까지 방영된 시트콤 '풀하우스'에서 유쾌한 아버지 대니 테너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풀러 하우스'에도 같은 배역으로 출연했으며, '앙투라지' 등의 드라마에서 모습을 비췄다.
그의 사망 소식에 '풀하우스'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배우 존 스타모스는 "나는 완전히 충격받았다. 다시는 그와 같은 친구를 사귈 수 없을 것이다. 바비 당신을 사랑한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생전 사겟은 첫 번째 부인인 셰리 크레이머 사겟과의 사이에서 쌍둥이 오브리와 라라, 제니퍼 등 세 명의 자녀를 두었다. 유족으로는 자녀들과 두 번째 부인 켈리 리조가 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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