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새해 첫 대회 공동 8위 마무리..스미스 우승

문대현 기자 2022. 1. 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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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CJ대한통운)가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달러)를 공동 8위로 마쳤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4위에서 공동 8위로 떨어지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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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실수 아쉽지만 탑10에 만족"
김시우 공동 23위, 이경훈 33위
임성재가 1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밋 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 1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for 더 CJ컵) 2021.10.15/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임성재(24‧CJ대한통운)가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달러)를 공동 8위로 마쳤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4위에서 공동 8위로 떨어지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기대했던 역전 우승은 없었지만 새해 첫 대회부터 톱 10 진입에 성공하며 다음 대회의 기대감을 높였다.

3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선두 그룹에 6타차로 따라 붙었던 임성재는 이날 다소 흔들렸다.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임성재는 6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9번홀(파5) 버디로 전반에 1타를 줄인 임성재는 14번홀(파4)과 15번홀(파5)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추가했다.

임성재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8m 가까운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경기 후 "초반에 어이 없는 실수를 많이 해서 분위기를 못 탄 것이 조금 아쉽지만 새해 첫 대회부터 톱 10에 들어 만족스럽다"며 "다음 주에도 하와이에서 경기가 있는데 좋은 기운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27‧CJ대한통운)는 공동 23위(17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고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33위(13언더파 279타)에 머물렀다.

한편 우승은 합계 34언더파 258타를 기록한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차지했다.

스미스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뽑아내 세계 랭킹 1위 존 람(스페인·33언더파 259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PGA투어 통산 4승 고지에 올랐다.

스미스와 람에 이어 맷 존스(호주)가 32언더파 260타로 3위를 기록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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