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오영수, 韓 배우 최초·아시아계 3번째 골든글로브 수상

최하나 기자 2022. 1. 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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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영수가 한국 배우로는 최초, 동양인 배우로는 세 번째로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10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LA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개최됐다.

특히 NBC가 시상식 중계를 취소하며 골든글로브 주관사인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에 강하게 항의했다.

넷플릭스도 골든글로브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오징어 게임' 팀은 이번 시상식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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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오영수가 한국 배우로는 최초, 동양인 배우로는 세 번째로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10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LA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개최됐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하는 영화·텔레비전 분야의 상으로, 아카데미 상과 함께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손꼽힌다. 올해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드라마 부문 최우수 시리즈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출연 배우 이정재와 오영수가 각각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오랜 인종차별 논란으로 인해 할리우드 배우들은 물론 관계사들까지 보이콧에 나서면서 파행을 겪어야 했다. 특히 NBC가 시상식 중계를 취소하며 골든글로브 주관사인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에 강하게 항의했다.

넷플릭스도 골든글로브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오징어 게임' 팀은 이번 시상식에 불참했다.

이 가운데 오영수가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과 마크 듀플라스, '석세션'의 키에라 컬킨, '테드 래소'의 베롯 골드스타인과의 접전 끝에 남우조연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가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여우조연상을, '킬링이브'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으나 한국인 배우가 수상한 건 처음이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극 중 오영수는 1번 참가자 오일남 역을 연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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