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엄지은·유예림·임선구·주슬아, '두산아트랩 전시'

박현주 미술전문 2022. 1. 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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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길 두산갤러리는 2022년 첫 전시로 '두산아트랩 전시 2022'를 오는 12일부터 펼친다.

'두산아트랩'은 두산아트센터가 미술과 공연 분야의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미술 분야의 두산아트랩은 공모를 통해 만 35세 이하의 작가 다섯 명을 선정한다.

이번 전시에서 김예슬, 엄지은, 유예림, 임선구, 주슬아 작가는 회화, 영상, 드로잉,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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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두산아트랩 전시 2022' 전경.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신진작가 김예슬, 엄지은, 유예림, 임선구, 주슬아 작품을 공개합니다:

서울 종로길 두산갤러리는 2022년 첫 전시로 '두산아트랩 전시 2022'를 오는 12일부터 펼친다.

‘두산아트랩’은 두산아트센터가 미술과 공연 분야의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두산아트랩, 미술분야 만 35세 이하 작가 5명 선정

미술 분야의 두산아트랩은 공모를 통해 만 35세 이하의 작가 다섯 명을 선정한다. 공모는 정해진 주제를 두고 작가를 선정한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바라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작가를 개별적으로 선정한다.

올해 최종 선정된 다섯 명의 작가는 서로 다른 매체와 형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각자가 주목한 ‘현실’을 작업의 축으로 삼아 그것을 넘나들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번 전시에서 김예슬, 엄지은, 유예림, 임선구, 주슬아 작가는 회화, 영상, 드로잉,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예슬은 우리의 일상에서 접하는 공동체와 장소를 달리 해석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제3자의 시선으로 관찰할 수 있는 특정한 상황을 제시한다. ▲엄지은은 영상을 주로 다루며, 재난이나 사건, 특정한 환경 속에서 발견한 개인의 역사들을 수집하고 기록, 재구성한다. 나무 패널 위에 그려진 유예림의 회화는 성별과 인종, 장소와 시간이 모호한 인물과 배경을 통해 작가가 만들어낸 가상의 스토리를 삽화의 방식으로 전달한다.

▲임선구는 종이 위에 흑연 드로잉으로 개인적인 경험과 기억이 한데 뒤섞여 입체적인 이야기를 이룰 때까지 촘촘하고 빼곡한 장면들을 그린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 등장하는 여성 영웅 서사에 주목하는 주슬아는 3D 프린터와 실크스크린 등으로 만화 속 주인공이 자유롭게 신체를 변형하는 모습, 투명하고 비물질적인 도구 등을 현실 밖으로 출력한다. 전시는 2월19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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