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흘연속 확진자 100명대..9일 16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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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면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1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2만701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금정구 시내버스 공영지 관련 추가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
한편 부산지역에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81→158→165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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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면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1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2만701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금정구 시내버스 공영지 관련 추가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
다만 기존 집단감염 발생지에서의 감염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상구 대학교 음악 동아리와 관련해 회원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계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또 연제구 교육기관에서도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7명이다.
이 외에도 Δ동구 시장(3명 추가 확진) Δ서구 사업장(3명 확진) Δ해운대구 실내체육시설(1명 확진) 등에서의 감염세도 지속되고 있다.
사망자도 2명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60대 환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지역 누적 사망자는 324명이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8명이다. 연령대는 70대 이상 28명, 60대 16명, 50대 2명이며 40대 이하 2명으로 조사됐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63개 중 47개(74.6%), 일반병상은 709개 중 445개(62.8%), 한시적 감염병치료병상 63개가 가동 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1405병상 중 739개를 사용 중으로 가동률 52.6%를 보이고 있다.
부산지역에서는 전날 610명이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인구 대비 추가 접종률은 41.8%로 집계됐다.
한편 부산지역에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81→158→165명 발생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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