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이 등 돌렸다.."이적 제안 들어볼 예정"

이민재 기자 2022. 1. 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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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탕기 은돔벨레(25)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은 은돔벨레의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화가 난 토트넘 팬들이 교체되는 알리와 은돔벨레를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두 선수의 경기력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며 실망한 팬들의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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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기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탕기 은돔벨레(25)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은 은돔벨레의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9일 모어컴(3부리그)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주전들이 투입돼 경기를 뒤집었다. 32강행 티켓을 손에 넣은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쉽지 않았다. 토트넘이 전력의 우세를 확실히 살리지 못했다. 특히 은돔벨레 경기력이 떨어졌다. 경기 내내 영향력이 부족했다. 후반 24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은돔벨레를 교체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야유도 받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화가 난 토트넘 팬들이 교체되는 알리와 은돔벨레를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두 선수의 경기력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며 실망한 팬들의 모습을 전했다.

시즌 내내 활약이 부족한 은돔벨레를 떠나보낼 생각이다. 이 매체는 "은돔벨레는 2019년 5500만 파운드에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왔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채 주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은돔벨레는 2019-20시즌 토트넘에 합류했으나 지난 시즌 활약한 것을 제외하고 경기력이 떨어졌다. 그러다 보니 이적도 여러 번 생각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은돔벨레는 토트넘에 합류한 2019년부터 지난 여름까지 세 차례나 토트넘을 떠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은돔벨레는 올 시즌 16경기서 2골 1도움에 그쳤고, 프리미어리그 9경기 중 선발로 6경기를 소화했다.

한편 토트넘은 선수 정리와 함께 전력 보강에도 나설 계획이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을 위해 1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생각 중이다. 아약스의 타깃인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영입 제의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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