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대한민국 관문' 인천에 있어야"

김상연 2022. 1. 10.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지역 노동·시민·의료단체로 구성된 인천공공의료포럼은 10일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인천의 의료기관이 선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공공의료포럼은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공항과 항만이 있는 인천은 대한민국 관문 도시로 각종 감염병이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이라며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인천에 전담병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전문병원 인천유치 기자회견 [촬영 김상연]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지역 노동·시민·의료단체로 구성된 인천공공의료포럼은 10일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인천의 의료기관이 선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공공의료포럼은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공항과 항만이 있는 인천은 대한민국 관문 도시로 각종 감염병이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이라며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인천에 전담병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와 오미크론 변이 첫 감염자 모두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면서 "현행법은 감염병 병원 지정 시 고려 사항으로 '해당 권역의 항만 및 공항 인접도'를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3일까지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1곳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 중이다.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은 서울·인천·경기·강원권역을 관할하며, 감염병 위기 때 중증 감염병 환자를 진료하는 독립 병동을 설치할 수 있도록 449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단체는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의 '9·2 노정 합의'에 따라 수도권에 감염병 전문병원 2곳을 구축하기로 했지만, 올해 1곳에 대한 설립 예산만 반영됐다"며 "정부는 노정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라"고도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국민들은 공공의료 강화에 높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각 정당 대선후보들은 감염병 전담병원 설립에 대한 이행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goodluck@yna.co.kr

☞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대학로 원로배우서 월드스타로
☞ 김의겸 "멸공 정용진, 라이벌 이재용 구속한 尹에 정서적 공감"
☞ LA 한인식당서 '노마스크'로 퇴짜맞자 '쓰레기' 욕설한 배우
☞ 밀린 월급 요구했더니 기름 적신 동전 9만개 쏟아부은 업주
☞ 李캠프 정철, 보수 '멸공' 릴레이에 "멸치 X만도 못한 놈들"
☞ 강동원, 배은심 여사 빈소 찾아 "비통한 마음"
☞ 건조 오징어 신발로 밟아 편 식품업체…제품 전량회수
☞ 31년간 484회…70세 '인천 헌혈왕'의 마지막 헌혈
☞ '삼성 따라잡겠다'며 3조원 투자한 中반도체사업…결과 보니
☞ '스토킹·치밀한 범행계획'…만남 거부 여성 살해한 20대 중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