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외곽수로 오염 '심각'.. 외부 산단 등 오폐수 유입 탓

박아론 기자 2022. 1. 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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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외곽수로의 오염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2012년부터 매립지의 외곽수로로 유입되는 외부 오염원의 수질을 매달(동절기 제외) 15개 지점 중 10개 지점을 선정해 5개 항목(pH,CODMn,SS,T-N,T-P)에 대해 수질 오염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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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수로 지점별 위치(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2021.1.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수도권매립지 외곽수로의 오염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0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외곽수로 수질 모니터링 결과 약간나쁨 ~ 매우나쁨 등급으로 조사됐다.

유역별 오염도를 보면 제2매립장 북측수로의 오염도가 가장 심각했고, 야생화공원·제1매립장동측, 안암호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오염도가 심한 제2매립장 북측수로는 화학적산소요구량이 환경기준(7㎎/L 이하)의 4.1배(29㎎/L)를 넘어섰다.

야생화공원·제1매립장 동측은 3.1배(25㎎/L), 안암호는 2배(14㎎/L)를 초과했다.

부유물질(SS, 환경기준 25㎎/L 이하)은 2매립장 북측수로의 경우 7배(174㎎/L), 야생화공원·제1매립장 동측은 2.2배(54㎎/L), 안암호는 1.3배(32㎎/L)를 넘어선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공사는 제2매립장 북측수로의 오염은 검단하수처리장 및 검단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방류수, 건설폐기물 중간 처리업체들의 강알칼리(pH 9~10) 폐수 등 매립지 외부에서 유입된 오염원 탓으로 분석했다.

또 드림파크 야생화공원 북측에서 동측으로 이어지는 외곽수로의 경우 한들지구 도시개발로 인한 토사와 오수 유입 등으로 인해, 질소(T-N), 인(T-P)을 비롯한 CODMn, SS 등 수질오염이 악화된 것으로 판단했다.

공사는 2012년부터 매립지의 외곽수로로 유입되는 외부 오염원의 수질을 매달(동절기 제외) 15개 지점 중 10개 지점을 선정해 5개 항목(pH,CODMn,SS,T-N,T-P)에 대해 수질 오염도를 조사하고 있다.

공사는 오염원 분석 결과에 따라 인천시와 서구에 지도점검 및 단속을 요청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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