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빠진 토트넘, 3부팀에 '진땀승'

허종호 기자 2022. 1. 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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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3부리그 팀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모컴을 3-1로 눌렀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첼시와 잉글랜드풋볼리그컵 4강 1차전에 출전했지만 다음 날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토트넘은 1부인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인 반면 모컴은 3부에서도 강등권인 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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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과 세르히오 레길론이 9일 밤(한국시간) 열린 FA컵 64강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있다. SPOTV 중계화면 캡처

FA컵서 모컴 누르고 32강행

콘테 감독 “손, 이달 복귀못해”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3부리그 팀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모컴을 3-1로 눌렀다.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라, 해리 윙크스가 1골씩을 터트려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다음 달 초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32강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다리 근육 부상으로 결장,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첼시와 잉글랜드풋볼리그컵 4강 1차전에 출전했지만 다음 날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토트넘은 1.5군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토트넘은 1부인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인 반면 모컴은 3부에서도 강등권인 21위. 토트넘은 그러나 전반 33분 먼저 골을 허용하는 수모를 겪었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델레 알리와 탕기 은돔벨레, 브리안 힐을 빼고 케인과 모라, 올리버 스킵을 투입했고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다.

후반 29분 윙크스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오른발로 슈팅,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40분 모라, 후반 43분 케인이 득점을 추가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2부인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제압했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이달 안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희찬은 2월 돌아올 예정이다. 측면공격수인 손흥민과 황희찬의 공백으로 인해 축구대표팀의 전력약화가 우려된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 다음 달 1일 시리아와 8차전을 치른다. 게다가 최전방공격수인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 역시 지난 8일 프랑스 리그1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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