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탈남' 탈북민 5년간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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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남' 탈북민이 700명이 넘는다는 최근 보도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북한이탈주민의 제3국 망명자가 771명이라는 일부 보도는 단순 해외 출국 통계를 그대로 인용한 것으로 객관적 사실관계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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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5년간, 즉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북한이탈주민의 해외 이민 인원은 총 20명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주말 중에 일부 '북한이탈주민의 제3국 망명자가 771명이다.'라는 보도가 있었다"라며 "관련 보도에 대해서 연도별 단순 해외 출국 통계를 잘못 인용한 것이라는 해명자료를 저희가 배포해 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북한이탈주민의 제3국 망명자가 771명이라는 일부 보도는 단순 해외 출국 통계를 그대로 인용한 것으로 객관적 사실관계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북한이탈주민 탈남 실태분석 및 대응 방안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생활고·차별로 남한 사회에 적응이 어려워 '탈남' 탈북민이 700명이 넘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대해 통일부는 반박자료를 통해 "해당 논문은 국내 입국 후 보호결정을 받은 북한이탈주민의 ‘연도별 단순 해외출국 통계’를 ‘북한이탈주민 제3국 망명 현황’으로 잘못 기술한 명백한 오류가 있다"라며 "따라서 상기 논문에 근거해 제3국으로 출국한 뒤 돌아오지 않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이 누적 771명에 달했다거나 하는 등의 기사 내용은 객관적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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