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KT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후원사만 12곳

주영로 2022. 1. 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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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고진영(27)과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안나린(26)이 KTB금융그룹(회장 이병철)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KTB투자증권과 KTB자산운용 등을 보유한 KTB금융그룹은 이달 초 2020시즌 KLPGA 투어 신인왕 출신 유해란(21)과 계약한 데 이어 고진영, 안나린을 후원하면서 골프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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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미국 전지훈련 떠나기 전 새 후원사와 계약
올해 LPGA 진출하는 안나린도 KTB와 서브 후원
고진영(오른쪽)과 KTB금융그룹 이병철회장(왼쪽)이 후원 계약 조인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고진영(27)과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안나린(26)이 KTB금융그룹(회장 이병철)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고진영과 안나린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0일 “이번 계약으로 고진영은 상의 우측 가슴, 안나린은 우측 상의 옷깃에 KTB금융그룹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약금 등의 자세한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고진영은 이번 계약으로 메인 스폰서 솔레어를 비롯해 LG, 니콘, 대한항공, 삼다수, 아디다스골프, 브리지스톤골프 등 총 12개의 후원사를 두게 됐다.

고진영은 지난해 LPGA 투어에서 시즌 5승을 거두며 3년 연속 상금왕과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올해의 선수를 받았다. 넬리 코다(미국)에 이어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는 고진영은 올해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즌을 끝낸 뒤 귀국해 국내에 머물며 재충전해온 고진영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1월과 2월 대회를 건너뛰고 3월부터 새 시즌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안나린은 지난해 12월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1위로 통과해 올해부터 LPGA 투어 무대에서 뛴다. KLPGA 투어에서는 2017년부터 활동해 통산 2승을 올렸다.

고진영은 “후원사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도 꾸준하게 앞으로 나가는 선수가 되겠다”며 “저와 KTB금융그룹이 함께 글로벌 넘버원으로 나가기를 함께 응원하고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나린은 “LPGA 투어라는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저에게 후원을 결정해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이번 인연을 통해 KTB금융그룹과 제가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성장하고 성공적인 시너지가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과 KTB자산운용 등을 보유한 KTB금융그룹은 이달 초 2020시즌 KLPGA 투어 신인왕 출신 유해란(21)과 계약한 데 이어 고진영, 안나린을 후원하면서 골프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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