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소식] 방학 기간 실외체육시설 개방

홍수영 기자 2022. 1. 10.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사회 생활체육 환경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동계방학 동안 학교 실외체육시설을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 교육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돼 개방할 경우 지역주민은 개학 일주일 전까지 방학 기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범위에서 실외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체육시설 개방으로 학교와 지역이 교육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 전경.(제주도교육청 제공) © News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사회 생활체육 환경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동계방학 동안 학교 실외체육시설을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실외체육시설 개방 여부는 학교장이 최종 결정한다.

학교 교육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돼 개방할 경우 지역주민은 개학 일주일 전까지 방학 기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범위에서 실외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학교행사와 시설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실외체육시설을 개방하지 않게 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체육시설 개방으로 학교와 지역이 교육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자치 발전방안 16개 과제 제안

1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국교육행정학회는 ‘제주 교육자치 15년의 성과와 과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치고 최종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용역은 제주특별법이 부여한 제주 교육자치의 취지에 맞는 성과와 과제를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제안된 제주 교육자치 발전방안은 총 16개다.

주요내용을 보면 Δ최초의 통합형 교육위원회 유지와 고도의 교육자치 의결권 확보 Δ최초 제주 교육의원제 성과 기반 전국 교육의원 일출제로 확산 Δ주민대표성에 비례한 교육감 자치입법권 확보 방안 Δ입법지원시스템 전문화를 통한 교육위원회 입법 역량 강화 방안 등이 담겼다.

또 Δ교육청 소관 교육위원회에서 교육‧학예 사항으로의 확대 방안 Δ교육청-도청 간 협의기구 활성화를 통한 교육자치 입법 강화 Δ제주특별법상 교육특례 조례의 활성화 방안 Δ교육청과 교육위원회 역할 분담을 통한 조례 활성화 및 정비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도의회 교육의원과 관련해서는 Δ교육의원 입후보 경력 요건 확대 및 휴직 허용 범위 확대 Δ교육의원 선거방식 개선 Δ교육위원회 구성의 중장기 개선 방안 및 의사 결정력 강화 등이 제안됐다.

이밖에 Δ제주형 자율학교 교과서 사용 방식의 개선 Δ교육재정 효율적 운영 방안 Δ지방자치단체와의 교육 협력 활성화 방안 Δ교육기관 설립 절차 간소화 방안 Δ미래 교육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교육재정 확대 방안 등도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안은 제주교육자치 발전방안으로 구체화하기에 이른 감이 있다.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gw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