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새해 첫 대회 공동 8위 마무리..카메론 스미스 우승

한이정 2022. 1. 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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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새해 첫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임성재는 1월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리조프 플랜테이션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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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임성재가 새해 첫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임성재는 1월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리조프 플랜테이션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했지만 우승자와 10타 차이를 내며 톱10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 4번홀(파4)에서 약 3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이날 첫 버디를 신고한 임성재는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9번홀(파5)에서 버디를 더하며 만회했다. 후반에선 버디 3개를 낚았지만 선두와 타수를 크게 줄이지 못 했다.

이번 대회는 2021년 우승자들만 모여 자웅을 겨뤘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톱10에 들며 대회와의 궁합을 다시 한 번 선보였다.

우승은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차지했다. 1라운드 때부터 8언더파로 선두로 치고 나가며 상위권을 지켰던 스미스는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이 압박해왔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최종합계 34언더파 258타를 기록했다. 2위 람과 1타차.

마지막 홀(파5)에서 버디를 낚지 않았다면 연장까지 갈 수 있었으나 날카로운 샷감을 앞세워 그린을 공략해 세 번째 샷이 홀컵과 91cm 가량 가까이에 붙었고 그대로 버디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스미스, 람이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진 데 이어 패트릭 캔틀레이,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 다니엘 버거(이상 미국)가 톱5에 들었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17언더파로 공동 23위를 기록했고, 이경훈은 13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임성재)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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