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안철수' 日언론도 주목.."대선 판도 불투명, 尹측서 단일화 거론"

박병진 기자 2022. 1. 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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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오름세에 주목했다.

아사히는 "윤 후보의 실속(失速)과 안 후보의 부상에 따른 선거 판도의 변화에 따라 국내 정치권과 언론은 윤 후보와 안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향해 움직이지 않을지 주목하고 있다"며 "단일화하면 지지율 1위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항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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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염증 느낀 유권자 마음 사로잡아..갑작스러운 급성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언론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오름세에 주목했다.

아사히신문은 안 후보가 최근 들어 급속히 지지를 늘리면서 양강 대결이었던 대선 구도에 변화가 생기고 있으며, 선거 판도가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최근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안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염증을 느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자릿수 지지율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물거품 후보'로 지목돼 온 안 후보의 갑작스러운 급성장을 국내 정치권과 언론은 놀랍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사히는 "윤 후보의 실속(失速)과 안 후보의 부상에 따른 선거 판도의 변화에 따라 국내 정치권과 언론은 윤 후보와 안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향해 움직이지 않을지 주목하고 있다"며 "단일화하면 지지율 1위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항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 후보는 '정치 도의상 맞지 않는 일'이라며 단일화에 부정적이고 안 후보도 언급을 피하고 있다"며 "다만 윤 후보의 캠프 관계자는 이대로 지지율이 회복되지 않으면 단일화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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