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줄 잡아 돌리고 손찌검.."연신내 학대범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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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의 한 골목길에서 강아지 목줄을 잡아 들어 올리고 손찌검을 하며 학대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돼 빈축을 사고 있다.
10일 동물권단체 '케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15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중년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말티즈로 보이는 흰색 강아지의 목줄을 쥐고 공중에서 두 차례 돌린다.
이후 몇 발짝 걷던 남성은 멈춰서서 오른손으로 강아지의 등을 3차례 때리더니 다시 목줄을 들어 올려 강아지가 공중에 매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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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서울 은평구의 한 골목길에서 강아지 목줄을 잡아 들어 올리고 손찌검을 하며 학대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돼 빈축을 사고 있다.
10일 동물권단체 '케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15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중년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말티즈로 보이는 흰색 강아지의 목줄을 쥐고 공중에서 두 차례 돌린다. 강아지는 목줄에 이끌려 들어 올려지며 발버둥을 친다.
이후 몇 발짝 걷던 남성은 멈춰서서 오른손으로 강아지의 등을 3차례 때리더니 다시 목줄을 들어 올려 강아지가 공중에 매달리게 한다.
케어는 "(은평구) 연신내 선일여고 앞에서 1월 9일 벌어진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대자는 늘 반복했던 행위였던 듯 전혀 대수롭지 않은 태도로 작은 강아지를 공중에서 돌려대고, 저항 한 번 하기 어려운 강아지를 세게 때리며 폭행했다. 명백한 동물학대 행위"라고 지적했다.
케어는 영상 속의 인물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해 수사가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수색에 나서 구조할 계획이라며 관련 제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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