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명절 앞두고 물가안정대책 추진

백재현 2022. 1. 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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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시·구·군과 국세청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부산시는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16개 구·군에 설치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연계해 물가대책 특별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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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30일까지 설 맞이 물가안정대책을 집중 펼치기로 했다.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 또는 선물용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2021.02.07.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시·구·군과 국세청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물가동향 및 물가안정을 위한 분야별 대책 토의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소비자물가가 지속해서 상승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다. 여기에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수요증가 등으로 물가 상승이 더욱 가중될 우려가 있다.

부산시는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16개 구·군에 설치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연계해 물가대책 특별팀을 운영한다. 가격담합 및 원산지표시 점검 등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군과 합동으로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 및 가격동향 점검 등 현장물가 점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명절 성수품인 사과, 배, 소고기 등의 주요 성수품의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 공급량을 평시 대비 대폭 늘려 방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도매시장 등 관련기관에 물량을 출하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공급량 증대를 위한 산지 집하활동도 강화하는 등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농협 등 유통업체에서도 제수용품 등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구·군에서도 직거래장터 등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농축산물 등 가격 강세를 보이는 주요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안정 시까지 가격과 수급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수급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설 이후에도 수급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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