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이다연, SBS골프 아카데미서 특급 노하우 전수

이상필 기자 2022. 1. 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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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22, 한국토지신탁)과 이다연(25, 메디힐)이 'SBS골프 아카데미-투어 프로 스페셜'에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먼저, 11일에는 지난 시즌 화려하게 부활한 KLPGA 투어 통산 4승의 임희정이 출연한다.

아카데미에는 처음 출연한다는 이다연은 "시합하는 것 보다 더욱 떨리고 긴장된다. 하지만, 그간 투어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골프에 대한 생각과 유용한 팁들을 오늘 아낌없이 알려드리겠다"며 출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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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 사진=SBS골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희정(22, 한국토지신탁)과 이다연(25, 메디힐)이 'SBS골프 아카데미-투어 프로 스페셜'에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먼저, 11일에는 지난 시즌 화려하게 부활한 KLPGA 투어 통산 4승의 임희정이 출연한다. 임희정은 2021 KLPGA 대상 2위와 상금 랭킹 2위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특히, 평균타수와 평균퍼팅, 그린 적중률 등 모든 샷 데이터를 종합해 평가하는 '종합능력지수' 부문에서는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지난 시즌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 임희정은 "개인적으로 만족한 한 해였다, 점수를 주자면 95점을 주고 싶다. 아쉬운 대회들도 많았지만, 오랜만에 우승을 해서 무척 기뻤다"며 "지난 시즌은 컷 탈락한 대회가 1개 였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조차 아쉬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조도현 프로는 "임희정 선수는 워낙 꾸준하고 성실하기로 유명하다. 대회 끝나고 그린 위에서 퍼팅연습을 가장 오래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임희정은 "가끔 그렇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은 뒤, "그때 퍼팅 연습을 같이하는 선수가 박민지 프로"라고 전하며 선의의 경쟁자이자 투어 동료로 서로를 응원하고 있는 사이라고 밝혔다.

아카데미에는 두 번째 출연한다는 임희정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기본적인 개념을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저만의 방법으로 쉽게 설명해드리려고 한다"며 그립 잡는 방법부터 몸의 힘을 제대로 힘을 빼는 방법, 벙커 탈출 노하우에 대해 차분히 알려줬다. 특히, '무결점 스윙의 소유자'로 알려진 임희정은 예쁜 피니시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며, 녹화 내내 흔들림 없는 스윙동작을 선보여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오는 12일에는 KLPGA 투어의 '작은거인' 이다연이 출격한다. 이다연은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대회 최소타(19언더파) 기록을 세우며 통산 6승을 신고했다. 아카데미에는 처음 출연한다는 이다연은 "시합하는 것 보다 더욱 떨리고 긴장된다. 하지만, 그간 투어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골프에 대한 생각과 유용한 팁들을 오늘 아낌없이 알려드리겠다"며 출연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다연은 메이저 퀸이 될 수 있었던 비법이었던 송곳 아이언샷부터 멀리 똑바로 나가는 드라이버샷 노하우 까지 열혈 레슨을 펼쳤다.

한편 1월 한 달간 투어 최정상 선수들의 알짜배기 레슨으로 찾아가는 'SBS골프 아카데미-투어 프로 스페셜'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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